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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수원 행궁동) 곶감감귤말이를 파는 경안당

수원 행궁동이 핫하다는데,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생일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행궁동으로 놀러갔다. ㅎㅎ

점심으로 뜸 2호점에서 먹고, 소화시킬겸 수원화성 성곽길도 조금 구경하다가 미리 찜해놨던 카페로 향했다.

갈비솥밥 맛있었다!

카페는 경안당이라고 하는 한옥카페인데, 음.. 사람이 많아서 카페 사진은 못찍었다!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카페여서 귀여운 강아지들도 보이고, 야외 테라스도 많았는데 밖에서는 초금 추울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왔다. 안에는 바닥에 앉는 방도 있고, 의자에 앉는 곳도 있는데 바닥에 앉는거는 불편해서... 

메뉴도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고민했다!!! 홍차도 있고, 좋아하는 밀크티도 있고, 오미자차도 먹고싶고, 딸기아인슈페너도 있고... 오빠가 오미자 아이스를 먹겠다길래 오미자 아이스랑 따뜻한 과홍차를 시켰다. 그리고 먹어 보고 싶던 곶감감귤말이까지! ㅎㅎ

오미자는 새콤달콤하고 홍차도 맛있었는데, 잔이 차가워서 그런지 금방 식는 기분이었다. 컵이랑 주전자를 따뜻하게 해서 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당.

기대하던 감귤곶감말이!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맛있었다. 먹고 나니 곶감이 더 먹고싶어졌는데..... 근데 감귤이다보니, 조심해서 먹지 않으면 즙이 나와서 입으로 잘라먹기 힘들다. 그냥 한 입에 앙 먹어야겠다.

그리고 곶감이 먹고 싶어서 또 찾아봤는데 '온유여월' 이라는 카페에서는 호두크림치즈 곶감말이를 판다. 다음에 또 수원을 가볼 일이 있다면 그것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