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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부산 영도) 카페하리컨테이너

부산 여행 2일차에는 영도 구경을 했는데, 태종대를 구경하고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고 당도 떨어져서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영도 등대

그 중에 오빠가 찾아준 이쁘고 맛있는 카페! 엄청 마음에 들고 맛있었다. 집 주변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좋을텐뎅.

그런데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렸다. 위치는 태종대초등학교 반대편이고 큰길에서 매우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앞에 표시 하나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부산 영도구 태종로 803-11 라고 한다.)

하리컨테이너 카페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손님이 거의 없어서 여유로운 분위기에 좋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카페에 가기 전부터 따뜻하고 달달한 차와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오미자베리, 배도라지모과 HOT TEA 중에 고민하다가 나는 오미자베리, 오빠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시켰다. 케이크는 오레오크림치즈케이크!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냥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시켰다.

시그니쳐메뉴는 오션라이프라떼, 오션시티라떼가 있었는데 여쭤보니 라떼에 하나는 블루시럽이고 하나는 오렌지시럽이었나? 아무튼 이쁘고 맛있어보이긴 했는데 라떼는 우유때문에 조금 텁텁한게 싫어가지고 별로 안좋아한다.

결론은 진짜 엄청 엄청 맛있었당...................... 오미자베리는 따뜻하구 달달하고 블루베리는 엄청 꾸덕꾸덕하고 처음 먹어보는 블루베리스무디맛............... 케이크도 기대는 많이 안했는데 맛있었다..................... 버터와플과자도 주셨다.

자리마다 스피커가 있었는데 그냥 흘러나오는 노래도 좋아서 사용은 안해봤고, 화장실이 엄청 깨끗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블루베리스무디...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