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해파랑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파랑길 도전 일기(2024~) 바다는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파도를 치는 것이 좋다.파도 결마다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남이 좋고불규칙적이지만 일정한 범위 내에서 모래 알맹이들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파도 소리가 좋다.특히 스트레스받거나 출퇴근길처럼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나도 모르게 심호흡을 크게 하는 습관이 있다.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첫 해파랑길을 걸으며 이 심호흡 소리가 파도 소리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했다.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삼아 걷다‘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