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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 둘레길: 사계절 완주 메탈 뱃지, 뱃지 이쁘게 보관하는 법 5월 26일에 드디어 한양도성 둘레길 4번을 모두 돌았다.출발한 날 오후에 비가 예정되어 있어서 두 번에 나눠서 걸었다.첫째 날: 시청역에서 출발해서 인왕산, 북악산을 들러 한성대입구역둘째 날: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해서 낙산공원, 남산으로 마무리! 슬슬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는 걷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4번 완주하고 받은 메탈 뱃지! 히히 그냥 뱃지지만 그래도 뿌듯..  한양도성 뱃지 4개 + 메탈 뱃지를 어떻게 이쁘게 보관할까 하다가 몇 년 전... 다이소에서 사놓고 구석에서 자고 있던 것을 꺼냈다.바로 1000원짜리 액자케이스인데 악세사리나 피규어를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드래곤볼처럼 모아두니 이쁘다.이제 뱃지는 더 받을 필요는 없지만 가끔 갈 것 같긴 하다.  자세한 코스와 걸었던 ..
서울 한양도성(23년 겨울/24년 봄): 낙산공원 귀여운 고양이들, 한양도성 봄 뱃지, 겨울 뱃지, 새우튀김 자세한 한양도성 코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엄청 열심히 썼어요...) 서울 한양도성(23년 가을): 코스 추천, 가을뱃지, 인증서 등산 모임에서 처음으로 갔던 코스가 한양도성 코스인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인증 사진도 안찍고 짧게 짧게 돌아다녀서 인증서도 못받았다. 1년만에 다시 도전한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 y00n-nms.tistory.com 23년 가을 한양도성을 돌고나서 메탈뱃지를 받고자 겨울, 봄에도 열심히 완주했다. 자세한 코스 설명은 이미 적었기에 이번 글은 한양도성을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을 위주로 작성해보려 한다. 우선 저번에 받은 가을뱃지와 이번에 받은 겨울뱃지, 봄뱃지! 가을뱃지는 파란색이었는데 겨울뱃지는 핑크색, 봄뱃지는 연두색이다. 그리고 사실 만난 고양이 ..
속세를 떠나 첫 지방 등산으로 좋은 속리산 신선대 2코스(feat. 알레버스) 11월 26일에 속리산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세 달 전...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풍경이 너무 이뻤어서 늦게나마 남기려고요.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군,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멀리도 갔네요. 코스 설명 전에 속리산의 유래를 말씀드리면 '속세를 떠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름을 듣고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 뜻을 가진 것은 아니고 간단하게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였던 '진표율사'에게 황소들이 예를 갖추니 그를 따라 산으로 입산수도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라는 뜻으로 속리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지난번 글을 올렸던 알레버스를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알레버스 후기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
귀엽고 바삭바삭한 패스츄리 아이스베어 파이: 연남동 더파이샵 연남동에 가고 싶던 카페가 있어서 예림이를 꼬셔서 갔는데, 디저트가 모두 솔드아웃.... 커피만 시켜서 마시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다음을 약속하고 급하게 근처 카페를 검색했다. 근처에 엄청 이쁜 카페가 많았는데, 예림이가 바닐라 푸딩 파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도착한 더파이샵! 사람은 한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이곳도 바닐라/초코 푸딩 파이는 모두 솔드아웃이었다. 연남동....... 하지만 사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엄청나게 귀여운 아이스베어가 나를 보고있었다. 아이스베어 바닐라랑 아메리카노 두 잔 주세요~ 예림이가 카메라를 가져와서 이곳저곳 찰칵찰칵 티라미수, 블루베리, 딸기, 얼그레이&오렌지 파이... 다 맛있겠다. 드디어 나온 아이스베어랑 아메리카노! 나오기 전에 곰돌이의 코가 파란색일지, 빨간색일지 궁금했..
귀여운 토끼 판나코타: 천호 카페 썸머 러너(애견동반 카페) 요즘 토끼 판나코타(토끼 푸딩)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천호역 근처에 있는 썸머 러너 카페에 갔다. 은근 사람이 많아서 구석 자리에 겨우 앉았고 운이 안좋으면 자리가 없을지도..!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엄청나게 귀여운 짬뽕이가 있다.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카페 내부 사진도 찍지는 못했다. 토끼판나코타는 말차 버니, 베리 버니가 있는데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베리 버니 판나코타를 주문했다. 판나코타만 먹으려 했는데 배고 살짝 고파서 프레첼 포테이토 베이글 샌드도! 커피는 일말의 양심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다. 너무 귀엽당. 기대 이상으로 베이글이 맛있었다. 이거 말고도 브런치 메뉴로는 잠봉베이글 샌드위치, 트러플크림치즈 베이글 샌드, 브런치플레이트, 파스타도 있어서 나중에 또 짬뽕이 보..
시크한 블랙 인테리어 & 맛난 브런치: 동대문 DDP 카페 티프(Tiff) 일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보는 안수가 DDP 근처에 취업을 해서 오랜만에 퇴근 후에 보기로 했다. 분위기도 멋있지만, 브런치(샌드위치)가 엄청나게 맛있었다.. 위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위치도 괜찮다! 카페는 지하 1층에 있고, 카페 내부는 매우매우 시크한 검은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이뻤다. 근데 이 날 너무 후즐근하게 입고 출근한 날이라 머쓱... 티프에서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퇴근 후에 저녁도 안 먹고 왔다. 쿠키도 유명하던데.... 음료를 고르기 전에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 중에 뭘 먹어야할지 엄청 고민했다. 쿠키를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각 3800원에 판매했고, 샌드위치 메뉴는 발사믹 베이컨 크루아상(12800원), 페퍼로니 파니니(12800원), ..
멀리 있는 산을 혼자서도 가뿐하게, 알레버스 장점 + 이용 후기 + 팁! 등산을 1년 즈음 다니면서, 매번 수도권 내에 산만 다녔는데 한 번쯤 멀리 있는 산도 가보고 싶어서 알레버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알레버스는 멀리 있는 산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주는 버스인데, 등산객으로서 매우 매우 편하고 세심하게 챙김 당해서(?) 다음에도 또 이용해 볼 것 같아요. 11월 26일 속리산 문장대 코스를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알레의 인스타그램(@alle_app)에서 매달 15일쯤에 다음 달의 버스 일정을 공지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기 많은 산은 금방 매진되니 오픈 일정도 잘 챙기는 것이 좋아요. 저는 사당역 출발로 예약했는데 인천 송내 출발하는 루트도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부산(서면역)에서 출발해서 동래역을 경유하는 루트도 새로 오픈했다고 하니 점점 넓..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북한산 백운대 최단거리 코스 하이킹! 추운 날에 북한산 백운대를 목표로 출발합니다~ 11월 18일에 다녀왔어요. 세부코스는 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 쉼터~백운산장~위문~백운대~약수암~대동사~북한산탐방지원센터 입니다. 쉬는 시간 포함해서 총 5시간 걸렸습니다. 한 시간 반이면 백운대까지 갈 수 있지만, 백운대에서 점심을 먹느라 조금 오래 걸리긴 했어요. 북한산 우이역~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북한산 우이역에 내려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택시비는 8000원 정도 나왔어요. 장갑을 안 가지고 오셨다면, 꼭 편의점에서 장갑을 구매하세요. 목장갑이라도 구매하세요. 3900원에 장갑을 하나 샀는데, 없었으면 진짜...... 8시 50분쯤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올라가는 길은 하나밖에 없어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