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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사포) 부산에서 제일 맛있었던 앨리스도넛 카페 금,토,일 부산에서 3일동안 참 많은 것들을 먹었는데, 가장 맛있었던 것을 고르라면 이 앨리스 도넛이다! 찾아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 앨리스도넛이 부산에만 있다고 한다. 위치는 청사포에 있다. 사실 어디인지는 잘 모르고 그냥 오빠 따라갔당. 키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는 앨리스도넛이랑 넛츠카라멧도넛이 맛있겠다~ 하고 갔는데 중간에 메뉴가 바뀌었나? 앨리스도넛도 보고 갔던 모양이랑 다르고, 중요한 넛츠카라멧도넛이 메뉴판에 안보였다. 그래도 다 먹고 싶은 메뉴들................ 생크림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서 생크림 도넛은 빼고, 뭘 먹을지 고민했다. 일단 앨리스도넛은 시그니쳐 도넛인것 같아서 먹고 싶고, 돼지바도 맛있겠고, 크림브륄레도 맛있겠고.......... 해운대도넛이랑 청사포도넛도 너무..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1편(1코스~4코스) 가을걷기 코스를 다시 떠올리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3개월에 걸쳐서 걷다보니 기억에 많이 안남는 코스는 딱히 할말도 없을 수 있고, 할 말이 많다고 해서 그다지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기록해놓고 싶어서 작성하려구요~ 서울둘레길은 총 156.6Km로, 8개 코스지만 세부적으로는 21개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다 돌거나 두 번에 나눠 걸었어요. 일단 코스 후기를 설명하기 전에 서울둘레길에 대해 느낀 점은 서울둘레길은 길 안내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 길치거든요... 그래도 일단 시작만 잘 하면, 서울둘레길 표시가 잘 되어 있고 길이 헷갈리면 카카오맵에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tip. 트랭글 어플 > 코스북 > 서울둘레길을 보면 그대로 길을 따라갈 수..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 (못 받을뻔 했던) 방패뱃지 받기 서울둘레길을 드디어 완주했습니다. 와앙~ 같이 등산을 하는 모임에서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이벤트를 공유해줬는데 전 코스 기념품으로 방패뱃지를 준다길래 바로 신청을 하고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3개월 반정도 걸쳐서 주말마다 꾸준히 걸었어요. (기존 기념품은 각 코스의 스탬프 그림이 그려져있는 핀뱃지입니다!) 올해 받지 못했더라도 내년에 또 하겠죠? 사전접수는 7월부터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념품 지급이 11월 3일(금)부터였고, 아직 4-2 코스가 남아있어서 11월 4일(토)에 4-2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고, 종료지점에 있는 매헌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서 인증을 받으면 되겠다!! 라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이 공지사항을 보지 못한채........ 12시 20분쯤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 도착했고,..
(부산 영도) 카페하리컨테이너 부산 여행 2일차에는 영도 구경을 했는데, 태종대를 구경하고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고 당도 떨어져서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그 중에 오빠가 찾아준 이쁘고 맛있는 카페! 엄청 마음에 들고 맛있었다. 집 주변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좋을텐뎅. 그런데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렸다. 위치는 태종대초등학교 반대편이고 큰길에서 매우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앞에 표시 하나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부산 영도구 태종로 803-11 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손님이 거의 없어서 여유로운 분위기에 좋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카페에 가기 전부터 따뜻하고 달달한 차와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오미자베리, 배도라지모과 HOT TEA 중에 고민하다가 나는 오미자베리, 오빠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시켰다. 케이크는 ..
송파둘레길 완주 후기(뱃지, 인증서) 짧은 코스 추천! 올해 여름, 갑자기 휴일아닌 휴일이 생겨서 뭘 할까... 하다가 서울 내에 금방 완주할 수 있는 둘레길을 혼자 걸어보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했지만 여름의 점심부터 시작해서 조금 힘들었다. 양산도 챙기고! 송파 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으로 하천을 따라서 4코스로 나뉘어져서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구간이 있는데 사실 총 21km 중에 15km를 완주했다. 머쓱..... 성내천 구간부터 시작하여 탄천은 반만 걸었고, 한강 구간은 걷지 못했다. 어떻게 완주 인증을 받았냐고 하겠지만... 이번은 맛보기라고 생각하고 내년 봄 벚꽃이 활짝 필 때 다시 한바퀴 완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엄청난 길치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에 스탬프인증 위치를 보면서 계획을 세웠는데, 지하철과 비슷하고 마지막 인증..
(수원 행궁동) 곶감감귤말이를 파는 경안당 수원 행궁동이 핫하다는데,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생일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행궁동으로 놀러갔다. ㅎㅎ 점심으로 뜸 2호점에서 먹고, 소화시킬겸 수원화성 성곽길도 조금 구경하다가 미리 찜해놨던 카페로 향했다. 카페는 경안당이라고 하는 한옥카페인데, 음.. 사람이 많아서 카페 사진은 못찍었다!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카페여서 귀여운 강아지들도 보이고, 야외 테라스도 많았는데 밖에서는 초금 추울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왔다. 안에는 바닥에 앉는 방도 있고, 의자에 앉는 곳도 있는데 바닥에 앉는거는 불편해서... 메뉴도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고민했다!!! 홍차도 있고, 좋아하는 밀크티도 있고, 오미자차도 먹고싶고, 딸기아인슈페너도 있고... 오빠가 오미자 아이스를 먹겠다길래 오미자 아이스랑 따뜻한 과홍차를 시켰..
천마산 하이킹 초등학교 시절에 교가에는 앞에 천마산이 있었는데 그 천마산에 드디어 갔다. 해발 812m인데 지금까지 갔던 산 중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중간에 많이 쉬어서 약 5시간만에 완료했다. 천마산은 넓은 만큼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천마산역 ~ 정상 ~ 호평 부근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9시에 천마산역에서 출발! 역에서 천마산까지 가는 길은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서 뒤쪽으로 쭉 걷다가 오른쪽에 천마산 입구가 있다. 천마산의 분위기는 굉장히 숲속길 같았다. 다만 경사가 좀 많은...걷다보면 엄청 높은 돌덩이들을 올라가는 길도 있어서 장갑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길이 한 방향이라 길을 잃을 일을 없을 것 같다. 이 날 날씨가 매우 좋아서 기분 좋게 걸었다!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어서 사진을 많이..
곰돌이카페 Teddy's Oven(테디스오븐) 일요일 점심에 이쁘게 입고 예쁜 카페에서 놀고싶어져서 예림이를 불러서 성수로 갔다! 예림이가 카메라를 챙겨온다고 했다. 점심은 밸런스포케를 먹고 나서 카페를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싶다는 내 말에 예림이가 테디스오븐으로 데려왔다. 인터넷에 검색해봤을 때 곰돌이 얼굴 휘낭시에를 보고 바로 결정했다. 넘 귀여웡 입구에서부터 컨셉 확실하다. 테디의 친구가 도와줄거라니...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테디의 친구가 2층에 자리부터 잡고 주문해달라고 했지만 2층은 조금 사람이 많고 약간 시끄러워서 1층 밖에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Teddy's Latte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아몬드크림라떼라고 한다. ㅎㅎ 이렇게 물어보고 항상 아이스아메리카노 시키면 조금 미안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