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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둘레길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 (못 받을뻔 했던) 방패뱃지 받기

서울둘레길을 드디어 완주했습니다. 와앙~

같이 등산을 하는 모임에서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이벤트를 공유해줬는데 전 코스 기념품으로 방패뱃지를 준다길래 바로 신청을 하고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3개월 반정도 걸쳐서 주말마다 꾸준히 걸었어요.

(기존 기념품은 각 코스의 스탬프 그림이 그려져있는 핀뱃지입니다!)

 

올해 받지 못했더라도 내년에 또 하겠죠? 사전접수는 7월부터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념품 지급이 11월 3일(금)부터였고, 아직 4-2 코스가 남아있어서 11월 4일(토)에 4-2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고, 종료지점에 있는 매헌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서 인증을 받으면 되겠다!! 라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이 공지사항을 보지 못한채........

 

12시 20분쯤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 도착했고, 기념품(방패뱃지) 소진되었습니다. 라는 종이를 보고 1차 좌절....

어떡하지,, 멍하니 있었는데 근처에 있던 아주머님이 방패뱃지가 소진되었다면서 창포원에 있는 안내센터도 점심시간이라 전화를 받지 않는데 거기도 아마 떨어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점심시간이라 일단 밥부터 먹고, 1시가 되면 다시 창포원에 전화를 하거나 매헌에서 일반 기념품이라도 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밥을 먹으러 가고있는 중 저 공지사항을 보게 되었습니다.

창포원에는 아직 방패뱃지가 남아있다는 것..! 하지만 거리가 지하철로 1시간... 같이 있던 일행이 일단 가보라고 해서 점심도 안먹고 바로 달려갔어요.

창포원 서울둘레길안내센터(도봉산역)까지 1시간이 걸려서 1시 30분에 도착예정이었고, 일단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조금 많이 있었구, 다행히 방패뱃지는 남아있었어요!

ㅎㅎ 받은 인증서와 뱃지입니다!

뿌듯.....

 

처음 받은 뱃지가 큐빅이 하나 빠져있다는 것을 버스 정류장에서 알아채가지고 다시 후다다닥 가서 뱃지를 교환받을 수 있었어요. 그때가 1시 50분쯤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소진 안내가 올라왔어요. 2시에 소진되었다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뱃지 못받을 뻔......

너무 수량 조금 준비하신 것 아닌가요 ㅠㅠ.

 

+ 11월 8일 추가!!

방패뱃지를 못 받으신 분들은 11월 29일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둘레길 코스별 (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정리와 후기도 천천히 써서 올릴 계획입니닷~

 

+ 함께 봐주세요 ~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1편(1코스~4코스)

가을걷기 코스를 다시 떠올리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3개월에 걸쳐서 걷다보니 기억에 많이 안남는 코스는 딱히 할말도 없을 수 있고, 할 말이 많다고 해서 그다지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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