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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둘레길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1편(1코스~4코스)

가을걷기 코스를 다시 떠올리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3개월에 걸쳐서 걷다보니 기억에 많이 안남는 코스는 딱히 할말도 없을 수 있고, 할 말이 많다고 해서 그다지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기록해놓고 싶어서 작성하려구요~

 

서울둘레길은 총 156.6Km로, 8개 코스지만 세부적으로는 21개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다 돌거나 두 번에 나눠 걸었어요.

일단 코스 후기를 설명하기 전에 서울둘레길에 대해 느낀 점은 서울둘레길은 길 안내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 길치거든요... 그래도 일단 시작만 잘 하면, 서울둘레길 표시가 잘 되어 있고 길이 헷갈리면 카카오맵에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tip. 트랭글 어플 > 코스북 > 서울둘레길을 보면 그대로 길을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1코스부터 기억을 떠올려보겠습니다.

1코스: 수락-불암산 코스 (8km, 총 8km)

음..... 사실 156.6km를 몽땅 돌지는 않았구여 (머쓱) 기간이 촉박하다 보니 일단 스탬프를 다 찍는 것을 목표로 돌았습니다. 

총 길이는 18km인데 철쭉동산까지 우회코스로 갔다가 두 번째 스탬프를 찍고 당고개역에서 마무리를 했어요.

도봉산역 앞에 창포원 안내센터가 있습니다. 1코스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스탬프북을 받아서 가세요!

그래도 재미있던 코스였는데, 대학교 언니오빠랑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함께 걸었습니다! 친구가 조금 체력이 없어서 조금 천천히 걸었어요.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12.2km, 총 20.2km)

2코스는 12.3km인데, 총 12.2km라고 찍힌걸 보니 완벽하게 돌았군요. 2코스는 처음으로 혼자 등산했던 코스입니다! 그것도 엄청 더운날에.... 화랑대역에서 1코스의 마지막 스탬프부터 시작해서 봉화산역, 신내역, 양원역까지는 등산보다는 좋은 산책길입니다!

길이 좋고 혼자 걸어서 그런지 사진을 많이 찍었었네요.

본격적으로 망우산을 올라갈 때 원래 작은 물통을 나눠주는 중랑 옹달샘이 있었는데, 제가 간 날짜는 8월 20일 전임에도 물통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ㅜㅜ. 이거 믿고 물통을 하나밖에 안챙겼었는데 말이죠....

망우산을 건너서 아차산 깔딱고개는 다들 아시죠? 계단 엄청 많은거요.. 그때 갑자기 고도가 확 오르면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초콜렛을 가져갔었죠. 먹을거 꼭 챙기세요.

그리고 2코스는 서울둘레길 외에 중랑둘레길, 구리둘레길 도장도 있어서 스탬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입니다!

 

3-1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18.2km, 총 38.4km)

3코스는 총 길이가 25.6km로 하루만에 다 돌기 어려운 코스입니다. 저도 2번에 걸쳐서 다 돌았어요.

같이 갔던 제 친구는 처음 둘레길을 함께 걸은건데, 계속 산이 나온다며 힘들어했던 기억이... 

보통 3단계로 (광나루역-고덕역) (고덕역-올림픽역) (올림픽역-수서역) 이렇게 세부 코스가 나눠져있습니다.

저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서 올림픽역까지 걸었어요.

광나루에서 출발해서 다리 건널때도 풍경이 이뻐요. 이 날은 조금 흐렸네요.

이후에 산들은 보통 이런 느낌!! 그리고 귀여운 청설모

 

3-2코스: 코덕-일자산 코스 (8km, 총 46.4km)

올림픽공원에서 수서역까지 가는 코스인데, 송파둘레길과 길이 겹쳐서 겸사겸사 같이 걸었습니다.

송파둘레길 성내천 코스의 반(3km), 장지천 코스 (4.4km)와 탄천 코스에서 쪼끔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3코스의 마지막 스탬프를 받을 수 있어요. 송파둘레길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완주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송파둘레길 완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도 봐주세요!

 

송파둘레길 완주 후기(뱃지, 인증서) 짧은 코스 추천!

올해 여름, 갑자기 휴일아닌 휴일이 생겨서 뭘 할까... 하다가 서울 내에 금방 완주할 수 있는 둘레길을 혼자 걸어보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했지만 여름의 점심부터 시작해서 조금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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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 (17.9km, 총 64.3km)

4코스도 마음 먹으면 한 번에 걸을 수 있겠지만 두 번에 나눠서 걸었어요.

4코스는 같이 걷는 언니랑, 언니 동생분이랑 같이 걸었었는데 걷기에 재미있는 길은 아니었어요. 

근데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았던 걸로 기억나요... 맨발걷기가 정말 건강에 좋을까요?

그래도 꽃 사진은 많이 찍었었네요.

4-2코스는 서울둘레길 완주 중 마지막으로 걸었던 코스인데, 길이 좋아서 처음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걷기에 매우 추천해요!!

 

음... 절반인 4코스까지 설명했는데 왜 아직 64.3km 밖에 안채워졌을까요? 

 

2편에서 5코스~8코스까지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과연 156.5km 중에 몇키로를 걸었을까요?!....

음.. 근데 써보니 정말 아무 영양가없는 글이네요.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직 저의 방패뱃지 자랑글을 못보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키키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 (못 받을뻔 했던) 방패뱃지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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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입니다!

 

서울둘레길 가을걷기 완주 2편(5코스~8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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