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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귀엽고 바삭바삭한 패스츄리 아이스베어 파이: 연남동 더파이샵

연남동에 가고 싶던 카페가 있어서 예림이를 꼬셔서 갔는데, 디저트가 모두 솔드아웃....

커피만 시켜서 마시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다음을 약속하고 급하게 근처 카페를 검색했다.

근처에 엄청 이쁜 카페가 많았는데, 예림이가 바닐라 푸딩 파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도착한 더파이샵!

 

더파이샵 간판더파이샵 메뉴판

 

 

사람은 한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이곳도 바닐라/초코 푸딩 파이는 모두 솔드아웃이었다.

연남동....... 

 

 

하지만 사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엄청나게 귀여운 아이스베어가 나를 보고있었다.

아이스베어 바닐라랑 아메리카노 두 잔 주세요~

 

진동벨귀여운 강아지
마스코트같은 귀여운 강아지 (포차코...?)

 

예림이가 카메라를 가져와서 이곳저곳 찰칵찰칵

티라미수, 블루베리, 딸기, 얼그레이&오렌지 파이... 다 맛있겠다.

딸기 파이티라미수

 

 

아이스베어아이스베어와 커피
(좌) 내가 찍은거 (우) 예림이가 찍은거

드디어 나온 아이스베어랑 아메리카노!

나오기 전에 곰돌이의 코가 파란색일지, 빨간색일지 궁금했는데 파란색 코로 만들어주셨다. 귀 여 워.......

초콜릿 시럽까지 주시는 줄은 몰랐는데, 모르고 바닐라아이스크림 말고 초콜릿아이스크림으로 요청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초콜릿 뿌리는 영상도 찍어줬다. 마지막에 초코가 입구에서 흐르는 걸 막기 위해서 아이스크림에 콕 찍었는데 점찍는 것처럼 나왔다.

 

 

냠냠. 파이가 정말 바삭바삭했다. 아, 그리고 파이 중간에 초콜렛이 들어있다.

아이스크림에 살짝 녹여서 같이 먹으면 완전 맛있당.

갈 때는 몰랐지만 메론소다도 파는데, 연남동에서 메론소다가 먹고 싶거나 맛있는 파이집을 찾으면 갈만할 것 같다.

열심히 수다 떨다가 버스 타고 집 들어왔다. 오늘도 놀아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