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을 좋아하는 언니를 따라 뜨개질의 성지라는 바늘이야기 카페에 놀러 왔다!
바늘이야기는 뜨개질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사이트인데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바늘이야기
since 1998, 뜨개실 전문 송영예의 바늘이야기입니다. 수입 유럽 브랜드의 고급 뜨개실과 뜨개질 재료, DIY 세트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보세요.
www.banul.co.kr
주말에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것 같아서 여기 오려고 불금에 연차도 썼다.
4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3,4층은 아카데미랑 스튜디오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1층에서 뜨개용품을 팔고, 2층에서 보통 카페처럼 음료를 마시면서 뜨개질을 할 수 있다.
2층: 카페 Cafe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자세히 못 찍었지만 일반 카페처럼 생겼다.
텀블러 할인이 되네. 텀블러 가져갈걸!
아메리카노는 5천 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이미 오전에 커피를 한잔 마셔서 얼그레이 티로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 얼그레이! 트와이닝 차로 준비해 주셨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진짜 맛있는 빵냄새가 나는데... 저 패스트리 단추빵 냄새인 것 같다. 냄새 진짜 사기임..
점심 먹고 와서 겨우 참았다.
2층 카페 중간중간에도 귀여운 뜨개 소품들이 많다.

이제 앉아서 집중모드!
뜨린이인 나는 아직도 기초를 하고 있다. 거의 세 달 전에 코바늘 마스터 세트를 사놓고서 제대로 연습을 못해서 미루다가..
중간중간 헷갈리는 것도 언니가 알려줘서 좋았다.
기초를 다진 다음 나도 이쁜 걸로 뜨고 싶어서 1층 매장을 구경했다.
1층: 뜨개용품 매장 Shop
매장 이용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다.
1. 매장을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샘플을 선택한다.
2. 샘플에 달려있는 패키지 택에서 난이도를 확인한다.
적합한 난이도를 찾고 핸드폰 카메라로 택을 사진 찍는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1~4 추천)
3. 샘플에 사용된 실이 진열된 곳을 찾아 원하는 색상을 고르고, 필요한 볼 수에 맞게 장바구니에 담는다.
4. 샘플을 만들 때 필요한 바늘을 확인하고, 바늘 코너에서 바늘을 고른다. (코바늘 or 대바늘)
5. 단수표시링, 돗바늘은 필수 부자재이니 함께 구매한다.
6. 제품을 꾸밀 라벨을 고른다.
7. 필요한 도안의 이름을 직원에게 말하고 도안을 구매한다.
입문자용 올인원 패키지도 있어서 그냥 뜨개질하는 친구 쫄래쫄래 따라온 사람들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입문자용 올인원 패키지로 초록색 가방 말고 파란색 비니도 있었다.
이제 구경! 귀여운 게 너무 많았다..
핑크색 파우치 너무 색상이 이쁘다! 근데 저건 대바늘..
너무 많아서 다는 못 찍었지만 실들이 엄청 많다. 다들 하나같이 색깔 너무 이쁘다.
뜨개용품도 엄청 많아서 정말 없는 게 없어 보였다.
다양한 제품을 보고 원하는 도안과 그에 맞는 실들을 구매해서 2층 카페로 가서 뜨면 된다.
나도 한 세트 구매했는데(큰일 났다), 다 뜨고 나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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