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PG 43회 시험을 12월 1일에 응시 후, 결과를 받았는데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약 2-3주...)과 시험 당일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시간에 쫓기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진짜 시험지를 딱 여는데 큰일 났다!!!!! 이 생각밖에 안 들고 응시 후 우울해하며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점수나 봐야지, 했는데 합격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13만 원이나 하는 비싼 응시료를 내고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열심히 했습니다.
3주보다 훨씬 전에 시험 접수를 했던 것으로 기억나지만 늘 그렇듯이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공부를 시작한....
시험 과목
시험 과목은 5과목으로 개인정보보호의 이해, 개인정보보호 제도,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관리,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있습니다. 매과목 과목당 40% 이상, 총점 60% 이상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과락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20분에 100문제를 풀고 OMR에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1문제당 1분 정도밖에 없어서 심적으로 조급했지만 아는 문제는 최대한 맞히고 모르는 문제는 붙잡지 말고 1분 넘어가면 고민하지 말고 패스했습니다.
공부한 방법
저같은 경우에는 완전 제로베이스는 아니었고, 시험 직전 프로젝트로 처음 isms-p 컨설팅에 투입되어 기본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p) 내용을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항목별로 그 회사가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항목 내용과 필요한 증적 등 스스로 정리하고 특히 개인정보 흐름 쪽을 맡아서 진행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개정해보고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깨너머로 듣고 배운 것들도 많이 있었고 거의 개정된 내용도 주입식으로 듣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가장 유명한 원큐패스 도서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2024년에 개정판이라고 나온 내용도 현재 시점에서는 현행법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확인을 잘해야 합니다.
최신으로 2025년 개정판도 나온 것 같아서 2025년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이외에도 아래 문서들을 찾아서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개인정보보호법은 당연히 읽어야 하는거고.. 그 외에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안내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주요내용, 개인정보보호법 해설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사례집, ISMS-P 인증기준 안내서, ISMS-P 인증기준 세무점검항목,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 동의 안내서, 개인정보 보호조치 안내서,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안내서,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인정보의 암호화 조치 안내서, 개인정보의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해설서,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방지 안내서, 자동처리되는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안내서... 등 ㅎㅎ
사실 저도 이 모든 문서를 읽은 건 아니지만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읽어봤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많이 들으시던데 저는 개인정보배움터에서 많이 공부했어요.
온라인 강의와 현장 강의도 있는데 온라인은 밑에서 주요 법 개정사항, 개인정보 처리자 수준별교육,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는 우선 들었고요, 현장강의도 리스트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우선 들었습니다. 직접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가서 듣는 오프라인 강의도 있고 줌으로 실시간 강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 날에 근처 카페에서 잠시 공부하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모두가 CPPG를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화이팅!!